MSA 사고실험 시작
MSA 사고실험 시작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MSA에서 아키텍처 설계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8s정도는 한번 구축해보는게 이해하는것도 편하고 여러모로 쓸모 있지만 MSA라는 거대 아키텍처는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아키텍처를 이루기에 깔짝깔짝 해본다고 해봤다고 하기 좀 뭣 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Hello World 수준에서는 쉽겠지만 실제 MSA를 적용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이런 수준이 아닐 것이므로 Hello World 수준으로 실습하는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근데 구인공고 여기저기서 "MSA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 이라고 써놓으니 공부를 안할 수도 없고 곤란하던 차에 든 생각이 바로
"아인슈타인도 상대성 이론을 사고실험으로 만들었는데 나라고 못할거 있나"
이름하여 MSA 사고실험입니다. 이 사고실험으로 MSA를 직접 실습해보진 않고 MSA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추상적으로 공부하면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이 카테고리를 시작하는 목표입니다.
MSA 사고실험에선 아키턱체 위주의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 중에 제 기준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공부해보면서 다듬을 예정입니다.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
AI 시대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과도기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이제 더이상 우와 대박! 하는 와우 모먼트는 줄어든 것 같고 AI 성능도 더이상 늘어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능이 좋아졌다고 마케팅은 하지만 사실 그놈이 그놈같고 뭐가 달라졌는지 체감하기가 쉽지않죠. 특히 저처럼 둔한 사람은 더 그렇고요. 그래서 늘 쓰던 것에서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AI가 저보다 코딩을 엄청나게 잘하는건 옛저녁 일이었고 프롬프트만 정밀하게 잘 넣어주면 엇나가는 일도 줄어들었죠. 예전엔 개발자가 코딩을 잘 하는 것이 큰 자산이었지만 이제 AI로 인해 모두가 상향평준화 된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생각은 AI가 막 태동하던 2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요. 바로 비즈니스의 이해와 아키텍처 설계 능력만큼은 아직 개발자만의 산물이고 예전에도 그랬으며 지금까지도 여전합니다.
AI가 발전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뚜렷해지고 AI가 할 수 있는 일이 뚜렷해지면서 더더욱 인간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쭉정이는 걸러지고 정말 능력있는 사람만 살아남게 되었는데 경영자들은 이제 더이상 코더를 필요로 하지 않고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개발자나 설계를 할 수 있거나 전체 개발 프로세스의 맥락을 이해하고 장애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개발자를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세개의 역량이 하나로 이어져있다고 생각하고 그 전초전으로 설계능력을 키울 생각입니다.
제가 원래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아키텍처를 그려보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직접 설계해본 적은 AWS 3 Tier Architecture 고도화하기 라는 포스팅으로 처음 해보고 이후 해본 적이 없습니다.
https://coding-review.tistory.com/505
AWS로 3 Tier Architecture 고도화하기
이번 포스팅에선 AWS를 다채롭게 사용하여 대부분의 웹을 이루고 있는 3티어 아키텍처를 고도화하는 과정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Tier Architecture3계층 구조라고도 불리는 이 아키텍처
coding-review.tistory.com
여기서도 사실 AWS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한 것 뿐이지 제가 직접 설계했다고 하기도 뭣한 상황이긴 합니다.
이제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해보고 문제 상황을 가정하여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설계능력을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MSA 사고실험 많은 관심 바랍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