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유튜버인 '너 진짜 똑똑하다' 님의 영상을 보고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첫 인상은 생의 1/4 승강장에 도착한 어린 어른을 위한 심리학이라는 표제이다. 20대 / 40대 / 60대 / 80대 사회에 던져진 후 겪게 되는 네개의 단계 중 첫 번째 단계에 들어선 어린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도입부에서 가장 힘든 세대는 어디일까? 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있게 20대라고 피력한다. 그러고보니 20대는 갑자기 사회에 툭 하고 떨어진 세대이다. 기성세대는 의무교육이라는 이름아래 청소년들을 가르치지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이나 사회성을 길러줄지언정 정말로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들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 부동산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