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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놀이터
객체지향의 5대원칙 SOLID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로버트 C 마틴이 쓴 책 클린코드를 읽어봤습니다. 취업 준비때는 바빠서 취직하고는 책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 읽는 것을 소홀히했는데, 반성하며 읽다만 클린코드를 읽었습니다. 책에서는 객체지향을 위해 클린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있습니다. 함수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주석은 어떻게 달아야하는지, 클래스는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등등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표현을 좀 강력하게해서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유튜버가 영상에서 클린코드를 무조건 맹신하면 안된다면서 "함수 하나에 하나의 책임만을 가지고 각각의 책임들을 함수로 빼야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를 오해한 사람들이 모든 함수를 다..
나는 이 책을 유튜버인 '너 진짜 똑똑하다' 님의 영상을 보고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첫 인상은 생의 1/4 승강장에 도착한 어린 어른을 위한 심리학이라는 표제이다. 20대 / 40대 / 60대 / 80대 사회에 던져진 후 겪게 되는 네개의 단계 중 첫 번째 단계에 들어선 어린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도입부에서 가장 힘든 세대는 어디일까? 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있게 20대라고 피력한다. 그러고보니 20대는 갑자기 사회에 툭 하고 떨어진 세대이다. 기성세대는 의무교육이라는 이름아래 청소년들을 가르치지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이나 사회성을 길러줄지언정 정말로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들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 부동산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임홍택 저자의 "90년생이 온다"를 읽었다. 군대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이고 집 책장에 꽂아놨는데 무슨 내용인지 까먹어서 다시 읽은 책이다. 사실 군대에서는 서평에 미쳤어서 내용은 딱히 중요하게 생각 안하고 읽었던 터라 그랬던 듯 하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90년생이 온다는 내용이고 도입부는 공시생이 역대 최대를 찍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합격률은 1.8퍼센트 하지만 응시자는 30만명이 넘어가는 이 상황, 무엇이 90년생들을 이렇게 몰아넣었을까 하는 의문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세대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 기준을 세우고, 90년생들이 처한 현재 상황, 90년생의 특징, 90년생이 사회로 나온 지금 기존 세대들과 갈등이 생긴 원인, 90년생이 주 소비층이 되는 사회에서 눈여겨봐야할 점 등을 다..
요근래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얼마전 공부가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공부하기가 싫은 날이 있었다. 알고리즘 문제는 집중이 안됐으며, 영어로 된 문서들은 해석이 안되고, 인강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황... 이날 나는 너무 공부를 많이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결론짓고 공부를 하루 쉬자고 마음먹었다. 근데...공부를 쉬면 쉬는시간엔 뭘하지? 머릿속에 수많은 취미생활들이 스쳐지나갔다. 유튜브, 게임,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등등 근데...유튜브는 볼게 없고 게임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해 손대기가 무섭고 애니메이션은 재밌는건 다 봤으며 넷플릭스는 시간을 오래 잡아먹으니 취미생활도 뭐하나 손에 잡히는게 없었다. 그때 문득 든 생각 "책이나 읽어볼까?" 나는 어릴때부터 책 읽는걸 싫어하지 않았고..